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1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을 찾아 ‘한-EU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자치인재원 글로벌리더과정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는 이날 유럽연합(EU)의 형성배경, 한-유럽연합(EU)간 협력증진, 유럽연합(EU)이 추구하는 가치, 유럽연합(EU) 정책, 경제, 상업 및 기타 협력 분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직업 외교관이자 국제정치학 교수로서 평소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자산의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국정과제 정책연수를 통해 강화된 글로벌 역량에 더해 유럽연합(EU)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지방행정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자체 공무원 30여명을 선발해 ‘글로벌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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