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도의원, 전북도 공유재산 관리부실 지적
김대중 도의원, 전북도 공유재산 관리부실 지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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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북도의원(정읍2)이 17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3차 본회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중 의원은 공유재산은 도민 전체의 공적재산으로 그 관리와 운영을 철저히 해야 하지만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공유재산 취득에 있어 한 치 앞을 살피지 못하는 답답한 행정을 펼치고 있고 의회 심의과정에서 합리적인 설득 논리와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입 3년차를 맞은 전북투어패스 관련, 관광객의 이용률이 낮고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투어패스 활성화를 위해 전반에 걸친 수정·보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신규소방헬기 도입 관련해 가격, 유지보수, 부품공급, 정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절차를 진행하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도내 모든 학생이 지역간 차별없이 동일한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여가를 즐기며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교육문화회관이 도내 각 시·군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중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북발전을 위해 도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내용과 제시한 정책대안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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