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의 경우 월별로 측정 지점에 따라 1~2등급을 나타냈었으나 올해는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적절한 강수량과 수질 개선을 위한 유역 지자체, 수질개선주민협의회 등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용담호로 유입되는 주요하천 수질 조사 지점은 천천(금강본류), 장수천, 장계천, 계북천, 구량천, 정자천, 주자천 등 모두 7지점이고 하천 수질 기준은 모두 6등급으로 분류되며, 1등급은 다시 매우좋음(Ia)과 좋음(Ib)으로 구분된다.
하천 유기물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는 매우좋음(Ia) 1 mg/L이하, 좋음(Ib) 2 mg/L 이하이어야 기준을 만족한다.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장계천, 계북천, 정자천, 주자천은 매우 좋음(Ia), 장수천, 천천(금강본류), 구량천은 매우 좋음(Ia)과 좋음(Ib)으로 전체 지점이 1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용담호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수질 자율관리지역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상수원 확보와 도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1등급 하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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