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국비 52억 확보
전북도, 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국비 52억 확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0.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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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행안부의 ‘2020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은 지방도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22개소, 회전교차로 11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23개소, 노인 보호구역 2개소,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2개소 등 주요 61개 지점의 교통환경 개선 등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시·군 22개소에 중앙분리대, 교통섬, 노면표시 등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회전교차로 설치 부문 평가에서 전국 1위 지자체로 평가받아 인센티브 포함 국비 15억원을 확보, 사업비 26억원으로 시·군 11개소에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지점을 회전교차로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각각 국비 13억원, 국비 1억원을 확보해 보호구역 내 학생 통학로 설치,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 부안군 격포지구 보행환경, 남원시 광한루 주변 보행자 우선도로 2개소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6억원으로 보도 및 보행자 안전시설을 정비해 보행자 보행공간 확보와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속적으로 도로교통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과 보행자 보행공간을 조성해 전라북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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