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6일 장수군 천천면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피해액 7천여만원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저녁 7시 27분께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 주택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화재는 최정점에 달한 상태였다.
소방서에서는 지휘차 외 15대로 총 16대가 동원돼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했으며, 장수군 천천면 주택에서 발생한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주택 1개동(일반 목조 아스팔트싱글)이 모두 탔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가스레인지 등 주방기구가 완전히 소실된 점을 보아 음식물 조리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발화 지점은 주방 쪽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화재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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