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안부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시행
순창군, 행안부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시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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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가 19일 순창고추장민속마을 회관에서 무료 의료봉사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순창장류축제 기간인 오는 19일 축제가 열리는 순창고추장민속마을 회관에서 ‘어르신 무료 의료봉사’에 나선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안전부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의 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봉사는 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후원하며 19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날 봉사활동에 50여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봉사단은 의료분야 전문교수 5명과 간호사 2명, 보조인력 3명 등 모두 10명의 인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진료는 내과와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5개 과목이다. 전문교수가 환자와 일대일로 상담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혈압 등을 측정한다.

 순창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과 농촌건강장수사회를 구축하고자 국가예산 확보 등 다양한 발전적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는 오는 19일 순창군을 시작으로 11월4일 전남 담양군, 11월5일 곡성군, 11월9일 구례군의 순으로 무료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어르신 무료 의료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구분 없이 주민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순창장류축제에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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