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정식 개관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정식 개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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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콩쥐팥쥐도서관이 개관한다.

 완주군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최근 혁신도시 내에 신축을 마친 콩쥐팥쥐도서관의 정식 개관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이서면 지역주민들의 만돌린 공연과 금관 4중주 식전공연에 이어 개관 기념식,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건립된 도서관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763㎡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위용을 자랑한다.

 야외 도서관 행사장에서는 공룡풍선, 종이컵로봇, 풀피리 만들기 체험부스가 진행되며, 도서관 문화강좌실(3층)에서는 도서관 개관축하 떡케이크, 독서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강좌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식 개관을 앞둔 콩쥐팥쥐도서관은 2019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1100만원)’에 선정돼 1층 어린이자료실내 디지털 컨텐츠 연계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1500만원)’에도 선정돼 과학·여행을 특화주제로 한 독서문화공간이 조성됐다.

 이외에도 종합·어린이·디지털자료실, 공부방, 문화강좌실, 민원센터 등이 마련돼 지식정보센터로서의 기능 수행은 물론 지역주민의 체험하며 함께 소통하는 창조적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지역주민이 가장 원하고 기다렸던 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무척 뜻깊고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완주군의 다섯 번째 도서관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쉼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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