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팔 걷었다
완주군,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팔 걷었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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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상생협력업무협약
청년일자리상생협력업무협약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전북혁신도시 내 기관과 손을 잡고 전북 최초로 전력산업 잡 페어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완주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7일 완주군청에서 박성일 군수와 조성완 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년일자리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지자체와 전북혁신도시 내 대표적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사와 완주군이 함께 지역에서 최초로 ‘청년일자리 창출 전력산업 잡 페어’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혁신도시 기관이 전력산업 등 특화된 일자리 창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기업 발전사, 민간 발전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전력산업 잡 페어는 채용정보 제공, 면접스킬 교육, 취업성공사례 공유, 채용상담부스 운영 등을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의 청년들이 정착하려면 무엇보다도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좋은 정책과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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