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16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향상과 1,500여 명 임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익산로컬푸드(이사장 안종근)와 함께 ‘하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내 10개 농가가 참여해 채소, 청국장, 순두부, 황금멜론, 인절미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 공산품을 판매했다.
하림 리모델링 공사로 잠정 중단된 직거래장터는 그동안 농가의 조속한 재개요청과 근로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지역 농산물 구매를 희망해 전격 재개됐다.
‘하림 직거래장터’는 당분간 격주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수요에 따라 매주 열릴 예정이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과 익산로컬푸드가 상생 관계를 유지하며 직거래장터를 재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과 지역시민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의 방향을 잘 잡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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