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 2019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전
팔복예술공장, 2019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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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에서 12월 8일까지 2019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FoCA 입주작가 7인의 기획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전시다.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에 머물며 예술 활동을 하는 입주작가들이 레지던시라는 창작공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작업의 내용을 선보인다.

 릴레이전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영란 작가와 박진영 작가는 ‘사람 in 사람’이라는 주제로, 삶에 반응하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팔복예술공장 B동 2층 플레이룸A에서 열리며,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김영란 작가의 ‘무병장수 레시피’는 장수를 향한 인간의 욕망과 노력, 삶의 자세, 그리고 희망을 조합한 작품이다. 박진영 작가는 고단한 삶을 살아내는 초인(사람)이 유년 시절 놀이를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과정을 담는다.

 이어 두 번째 릴레이 전시 ‘플러스, 마이너스 쇼’는 11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린다. 입주작가 강민정, 강은혜, 안준영, 최수연, 최은숙이 회화, 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지난해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FoCA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기획으로 구성됐다”며 “입주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전시인 만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팔복예술공장의 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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