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 동인, 시낭송·시화전·문학강연 23일 개최
‘문학의 숲’ 동인, 시낭송·시화전·문학강연 23일 개최
  • 신영규
  • 승인 2019.10.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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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만인의 웃음이며 만인의 눈물이며 만인의 한숨과 폭풍 같은 것입니다.”

  문학의 숲(회장 이정선)이 주최하는 제4회 가을 문학제가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주 최명희 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열린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식전 행사로 정원익 시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축가(노래), 판소리 마당에 이어 심재남, 권오영, 이내빈, 정다겸 시인의 시낭송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어 2부 행사로 충북대학교 나병춘 박사의 ‘문학과 숲’이란 주제로 문학강연이 진행되며, 최명희 문학관 입구 잔디밭에서 ‘문학의 숲’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화 50개가 전시된다.

  이정선 ‘문학의 숲’ 회장은 “‘문학의 숲’은 문인과 비문인의 벽을 허물고 다함께 문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며 “이번 행사에 전주 시민들이 많이 참석 문학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함께 소통을 촉진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의 숲’은 2001년 이정선, 정기환, 이문희, 이현채, 주광석, 김환철 시인이 주축이 되어 독서모임을 시작으로 창립된 동호인이다. 이후 강원, 경기, 충청, 호남지역 회원들이 꾸준히 증가,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적인 문학단체로 성장했다. 2016년부터 <문학의 숲> 동인지 발간과 함께 시화전, 문학강연, 문학세미나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신영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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