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칭찬 받았다
국감에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칭찬 받았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9.10.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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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산자위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그동안 진행됐던 국감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라 관심을 끌었다.

 산자위 소속 일부 의원들이 전북출신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을 위한 노력에 대해 칭찬의 말들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이날 국감에서 민주당 백제현 의원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위한 이상직 이사장의 해외수출 전진기지 작업(BI) 노력을 높이 평가 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해외수출 전진기지 작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작업을 추진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에 수출하려 해도 법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이를 적극 돕겠다는 것이 이 이사장의 생각이었다.

 실제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국회를 찾아 해외수출 전진기업 설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을 지낸 백재현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 이상직 이사장을 칭찬한 것도 이때문이다.

 백 의원은 이날 “이 이사장이 지난해 예산을 도와달라고 찾아왔을때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대단한 일을 한 것 같다”라며 “해외수출 전진기지 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해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의 예산확보 노력으로 해외수출 전진기지 작업이 활성화 되고 전세계적으로 24개로 늘어나고 내년에 미국 시애틀, 중국 등 4곳에 새로 설립되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큰 혜택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다.

 또 이날 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이상직 이사장이 군산 새만금형 전기자율주행차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길에 빠짐없이 수행하면서 ‘문재인 남자’로 불리는 이 이사장은 GM과 현대조선소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전기자율주행차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중소기업벤처 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율주행차 사업이 군산 경제에 미칠 일자리 효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이날 이 이사장을 상대로 공격성 질의를 했지만 그동안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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