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진대비 남원대교와 동림교 내진보강
남원시, 지진대비 남원대교와 동림교 내진보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0.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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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가지 교량 지진대비 내진보강사업

남원시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시가지 요천 내 교량 2개소(남원대교,동림교)을 대상으로 내진보강사업을 시행한다.

16일 남원시는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량 상판을 받치고 있는 교좌장치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내진성능이 검증된 탄성받침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원이 소요되며 이중 5억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2019년11월 공사에 착수해 2020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 시가지 중요 교량은 시가지 관통 요천에 위치한 4개소(남원대교, 동림교, 춘향교, 승사교)중 내진설계가 되었거나 내진보강사업이 완료된 교량은 2개소(승사교, 춘향교)이며 이번에 남원대교(PSC빔교, L=215m, B=18.5m)와 동림교(슬래브교, L=144m, B=10m)내진보강 사업이 추진되면 시가지 주요 교량의 내진성능이 확보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요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내진보강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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