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 스님은 “2000년부터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정을 그리워하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노력했다”면서 “수용자들이 작품을 보며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마음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군산교도소는 지난 4월부터 문화 재능기부를 받아 수용자들을 위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송월스님의 서예와 문인화를 통해 희망을 불어 넣어 수용자들이 새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꿈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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