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업체들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길 열려
군산 지역 업체들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길 열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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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지역 업체들이 주한 미군 관련 사업에 진출할 길이 열려 주목된다.

 특히 일거리 부족으로 고전하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주한미군 411 계약사령부(군산지청장 모니카 클레이튼)는 다음 달 7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지역 주한미군 계약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분야는 토목·전기·건축 건설, 도로포장, 사무용 가구, 차량부품,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의 물품조달, 승강기 설치·보수, 기지청소, 조경, 위생관리 등 기지 환경유지보수, 냉난방기 설치·수리, 오폐수·쓰레기 오물처리, 소방관제 시스템 수리 및 유지보수, 세탁서비스용역, 의료용 장비 리스, 이삿짐 용역용달, 식당 복지시설 운용 용역, 전투용 장비 세척, 비전투용 차량조달 등이다.

주한미군 기지가 들어선 이래 최초로써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에 따른 준비 과정 일환이다.

주한미군 사업자 등록방식, 입찰공고 및 검색절차, 주한미군 계약의 형식, 성공적인 입찰준비, 대금청구 및 수취 방식 설명, 업체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언어 소통을 위해 통역 가능자가 배치된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주한미군 조달시장이 건설, 운송, 통신, 사무용품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분야여서 관내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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