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권상현 사이클 한국신기록
전북 권상현 사이클 한국신기록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0.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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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전북 첫날 금메달 10개, 종합7위 기록 힘찬 출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서울에서 15일 개막한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첫 날 금메달 1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며 종합7위를 기록했다.

사이클 권상현 선수가 남자트랙 개인추발 4km(C5)에서 5분38초.072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 이연성(최지윤) 선수는 남자트랙 개인추발 4km(시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볼링 임재승 선수가 남자 개인전(TPB3), 탁구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TT6), 탁구 황인춘 선수가 남자 단식(TT7)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육상트랙 임준범 선수가 남자 800m(T13)에서, 육상필드 선정미 선수가 여자 원반던지기(F38)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또한 사이클 김용기 선수가 남자개인도로독주 30km이내(H3)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여자개인도로독주 20km이내(H4)에서, 수영 최은지 선수가 여자 배영 100m(S6)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11인제 청각축구(DB)에서 전북은 인천에 세트 스코어 5 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개회식은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선수단은 대구에 이어 9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에는 김정숙 영부인을 비롯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경원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등 내빈이 참석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24개 종목에 걸쳐 475명(선수 305명, 임원 및 관계자 170명) 선수단이 참여, 금메달 35, 은메달 40개, 동메달 40개 종합10위 목표로 출전했다. 대회는 19일까지 5일 동안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8천978명의 선수단이 참여 3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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