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회 마당 수요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는 강연은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한글 글자체 디자인까지 문자에 대한 깊고 폭넓은 지식을 쉽고 편하게 나누는 시간이다.
유씨는 단순히 글자의 형태에 대한 미학적 접근을 넘어 글자에 얽힌 인문학적 사유들과 최근의 과학적 발견들까지 골고루 녹여내며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낯선 풍경을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씨는 민음사에서 디자이너,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연구자로 근무했으며, 홍익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겸임교수와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3’에서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저서로 ‘글자 풍경’과 역서로 ‘획: 글자쓰기에 대해’가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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