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소리문화의 전당
서로 다른 직업군과 다양한 연령층의 CEO·전문가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전북지역에서 활동중인 CEO·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북카네기 CEO합창단(단장 최기수)이 창단 연주회를 27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CEO합창단은 이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한때는 꿈에, 내 영혼 바람되어, 홀로 아리랑, 영화 대부 테마곡, 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위풍당당, 우정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서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서정적이며 가을을 음미하는 곡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CEO합창단은 2018년 2월에 창단 깃발을 올렸다. 이들은 카네기 정신인 도전과 열정을 본받아 아름다운 화음에 매료된 CEO·전문가들로 음악 전공자는 없다. 다만 도전과 열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합창단으로 이승희 지휘자, 권정옥 반주자, 소프라노 14명, 알토 10명, 테너 6명, 베이스 6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합창단은 그동안 3회의 향상 음악회와 제주 올레축제 초청 공연 등을 펼치며 실력을 쌓아 왔다.
최기수 단장은 “인생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으로 서로 경청하고 배려하며 인생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다”며 “더 많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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