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북지역 중고생 대상 농생명과학 체험 교실 열어
농촌진흥청, 전북지역 중고생 대상 농생명과학 체험 교실 열어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10.15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6일 청소년들에게 농업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온빛중학교(전주시 덕진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생명과학 바로 알기 체험 교실’을 연다.

교육부 진로 체험 프로그램 ‘꿈길’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제 연구 현장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농생명과학 관련 실험에 참여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체험 교실에서는 생명 현상의 기본인 DNA를 직접 분리하고 관찰할 수 있다. 과일, 주방세제, 소금 등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DNA 관찰 후에는 책자와 동영상을 통해 생명공학 기초 이론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진로체험지원 플랫폼‘꿈길’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일정 조율 후 월 1회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강현중 생물안전성과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농생명과학기술에 호기심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중고생들이 농생명과학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