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이정우 재단 이사장, 정남준 공단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부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중복지원 사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중복지원 해소 캠페인 실시 ▲인재육성 사업 지원 및 홍보 ▲푸른등대 기부장학 사업 지원 및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단이 시행하는 대여학자금의 상환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여, 원활하게 상환 될 수 있도록 ‘대출우선상환’ 제도를 강화하고 이를 전국 대학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과 재단이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한정적인 교육재정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 이라며“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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