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독감 예방접종 나서
순창군 독감 예방접종 나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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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의료원이 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은 15일,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순창군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 어린이, 임산부, 저소득층(의료급여 1·2급 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또 이밖에 예방접종 희망자는 유로(접종비 7천600원)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만 65세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노약자 또는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세균성 폐렴이나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만성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 10월∼12월 사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만 9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해마다 1회 접종,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소아는 과거 접종력에 따라 1∼2회 접종을 권장하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 아이 상태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650-5243, 5262)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노인 독감 예방접종뿐 아니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독감 예방접종 후 폐렴구균 미 접종자는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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