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독특한 매운맛이 일품인 ‘순창매운소스’ 출시
순창군 독특한 매운맛이 일품인 ‘순창매운소스’ 출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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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독특한 매운맛이 일품인 순창매운소스를 개발해 출시했다. 순창군 제공

 소스 산업화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순창군이 독특한 매운맛이 일품인 ‘순창매운소스’를 개발해 출시했다.

 순창매운소스는 순창군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공동 개발하고 농업회사법인 (주)순창성가정식품이 생산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으라차차 솟아나라 요리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개발한 순창매운소스는 고기나 야채에 곁들일 수 있게 만들어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게 한 만능소스다.

 국산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유산균으로 발효하고 이를 이용한 독특한 매운맛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요즘 맵고 자극적인 맛이 외식업체와 소비자 사이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점차 차별화한 매운맛을 요구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걸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순창매운소스는 매운맛과 달콤한 맛, 신맛이 서로 어울려 튀김요리나 볶음밥, 피자, 치킨 등 일상적인 요리는 물론 기호에 따라 과자류를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는 게 순창군 측의 설명이다. 또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순창소스세계박람회 시식 부스에서 시식행사 및 판매도 진행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2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순창매운소스는 유산균을 비롯한 발효소스가 주요 특징으로 앞으로 매운맛을 단계별로 조절해 상품으로 출시한 예정”이라며 “소스산업은 지역적 특성과 시장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미래형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소스산업을 이끌 순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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