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종표)는 14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장애인 차별금지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강의,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 장애인 차별금지 홍보 세미나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미나에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받는 차별이 사라지고 누구나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장애인연합회 김종표 회장은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있으나 아직도 장애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법 제정 취지에 맞게 우리 사회가 빨리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장애인 차별금지 홍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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