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 근해 사격훈련, 인근 조업 어선 주의 당부
직도 근해 사격훈련, 인근 조업 어선 주의 당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0.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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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해상종합훈련에 따른 해상사격이 16일 직도 근해에서 시행됨에 따라 인근 조업 어선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군산 옥도면 직도 반경 5㎞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인근 해역을 통항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사격은 15일부터 17일까지 시행되는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의 일원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실시되며 군산해경 3013함과 부안해경 315함 등 경비함정 6척에 경찰관과 의무경찰 등 163명이 참가해 군산항 6부두와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훈련은 상반기 훈련에 대한 점검과 재교육(환류) 중심으로 실시해 평가하고 지휘관인 함·정장의 지휘능력 강화와 승조원 간의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안보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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