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남은 한 달 전략은
수능 D-30, 남은 한 달 전략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0.14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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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7일 오전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신중히 시험을 치르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11월 14일에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국어영역으로 불수능이라는 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수능은 6월·9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에는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평가가 실시되며 24일에는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모의평가가 진행돼 도내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실력 검증을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이 수험생들을 위해 막판 대비 전략을 안내했다.

▲ 오답정리 복습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지금까지 학습했던 문제집과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기존에 풀어봤던 모의평가를 통해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또다시 실수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선택과 집중이 필요

대학별로 수능 영역 반영 방법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다. 방대한 복습량에 조급함을 느끼기보다 지원대학의 전형을 고려해 반영비율이 높은 교과를 중점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 남은 기간 실전 수능처럼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은 수능 시간표대로 문제를 풀고 답안작성까지 마무리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실전처럼 연습을 해놓아야 예상치 못할 변수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간의 소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초반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만일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에는 과감히 넘기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 컨디션 관리 필수

학생마다 수면시간이 다르지만 그동안 늦게까지 공부했다면 이제부터는 7~8시간 정도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급격한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평소 식단을 유지하고 과식에 주의해야 한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높은 집중력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무리한 계획보다 수능시간표대로 하루를 움직이는 것이 좋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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