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초에서 전국 초등 태권도팀 합동훈련 구슬땀
전주남초에서 전국 초등 태권도팀 합동훈련 구슬땀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0.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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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개최 예정인 2019 초등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앞두고 전국 10개 팀이 전주남초등학교(교장 허영숙)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전주남초를 비롯 반월초, 조촌초, 삼례초, 경남 진주동진초, 경남 진주도동초, 경북 진량초, 경북 형곡초, 전남 여수동백초, 여수학사태권도장 등 10개팀 100여명은 지난 11일 전주남초 강당에서 전술훈련보다는 실전 완성도를 높이는 강훈련을 실시했다.

여수동백초 김용준코치는 “전주남초 태권도부와 여러 차례 합동훈련을 하여 전남 및 여수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태권도 명문 전주남초와 실전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으며 특히 맛의 고장 전주에서의 식사는 선수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허영숙 교장은“ 전주남초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예를 갖추고 배려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태권도를 즐기며 신나게 태권도를 수련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남초 양준석 코치는 “힘든 태권도수련을 참고 인내하며 묵묵히 따라주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태권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에 한발 다가 설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주남초는 전북은 물론 전국의 초등학교 태권도부 훈련장으로 거듭나며 태권도 명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2019 초등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정읍국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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