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기린토월, 개관기념 기획초대전 25일까지 열어
복합문화공간 기린토월, 개관기념 기획초대전 25일까지 열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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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10경 가운데 하나인 기린토월(麒麟吐月)은 ‘기린봉에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말한다.

 기린봉 아랫동네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 기린토월은 약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동네 목욕탕(구 호수옥사우나)을 카페와 갤러리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색적인 곳이다.

 기린토월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기획초대전이 25일까지 기린토월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 문화공간 기린토월, 글마음조각학교가 주최하고 HK+지역인문학센터 함성 인문학이 협력했다.

전시에서는 예술가의 내면 깊이 떠 있는 달의 의미를 다양한 미적 기표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김정배, 김준기, 김철현, 류선미, 윤예리, 이경례, 이용석, 이윤정, 이화준, 최순녕, 홍경준, 황나영 등 총 10명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김지훈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대표는 “문화복합공간 기린토월은 풍경을 뜯어먹는 공간인 동시에 주민의 사랑방 역할이 되도록 다양한 전시를 계획 중이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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