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주 삶 문학전, 고향 전북에서 순회전
유용주 삶 문학전, 고향 전북에서 순회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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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주 작가의 순회 시화전 ‘낙엽과 시간 앞에서’가 15일부터 22일까지 YB엔터테이먼트&갤러리(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43)에서 열린다.

 처음이자 마지막 시화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환갑을 맞아 발표한 시선집 ‘납엽’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유용주 작가의 시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시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는 여태명, 류연복, 남궁산, 김주대, 박남준, 안상학, 이정록, 한창훈, 권혁소, 박두규, 장석남, 문동만, 최경자, 정낙추, 김성장, 한보리 등이다.

 이번 전시는 충남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1차 전시에 이은 2차 전시로, 작가의 고향인 전북에서 열게됐다. 24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태안문화원으로 3차 전시가 이어진다.

 김영배 YB엔터테이먼트&갤러리 대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열 네살에 중국집에 속아서 팔려간 다음 가난과 노동으로 점철된 삶을 문학으로 승화 시킨 유용주 작가가 환갑을 맞아 평소 가깝게 지내던 문인들과 예술가들의 참여로 시화전을 열게됐다”고 소개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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