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
전북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0.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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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급(실장급) 공무원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난 8일 ‘경제조직 기능·위상 강화 및 도의회 예·결산 전문성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

도는 경제와 산업분야의 원활한 협업 촉진, 경제체질강화, 상생형일자리, 신산업 육성 등 굵직한 경제현안 추진에 따른 대내외 위상과 대응력 강화 등 강력한 추진동력 확보가 이번 조직개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일자리경제국이 일자리경제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책임자 직급도 3급(국장급)에서 2·3급(실·국장급)으로 격상하는 게 눈에 띈다.

또 도는 예산규모 확대에 따른 도의회 예ㆍ결산 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별수석전문위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새로운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1처 2담당관 8전문위원 체계에서 4급 서기관급을 한명 증원, 1처 2담당관 9전문위원으로 규모가 커진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31일 의안제출, 의회심의(11월 8일~12월 13일)를 통과하면 연말에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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