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첫 관문인 전주역부터 첫마중길 290m 구간이 꽃을 테마로 국화 등 가을꽃과 화훼인이 디자인한 가드닝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꽃마중 예술제에서는 전주지역 화훼인들이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꽃과 반려식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첫마중길 곳곳에는 △봄(탄생의 신비 그리고 희망) △여름(아름다운 꽃을 피우다) △가을(기나긴 여정의 황홀한 결실) △겨울(그리움 또한 그림움) 등 사람의 일생을 자연의 사계절로 표현한 가드닝작품도 전시된다.
또한 꽃과 정원 작품인 △워터밀러(찬란한 꽃물결) △전통혼례(청사초롱 붉 밝힌다)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올해 꽃마중 예술제에서는 다육식물과 공중 대기식물 등 다양한 꽃 화분이 할인 판매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람의 일생을 아름다운 꽃과 작품으로 표현해 정원도시 전주가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힘을 불어 넣고, 첫마중길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의 주요 문화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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