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봉센터, 좀도리 쌀로 만든 떡 이웃과 나눠요
남원시자봉센터, 좀도리 쌀로 만든 떡 이웃과 나눠요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0.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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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제27회 흥부제를 맞아 13일(일)춘향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남원시장, 흥부제전위원장, 시의회의장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는 재능기부 봉사단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떡 메치기와 떡 썰기, 콩고물 묻치기, 떡 포장, 떡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10일간 각계각층에서 기부받은 좀도리쌀 1,000kg을 행사에 사용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오늘 만드는 이 작은 떡 하나로 서로 나누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우리가 살고있는 남원은 점점 희망으로 물들어 따뜻함이 가득한 행복한 남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흥부사랑 나눔 떡과 행사에서 남은 쌀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 30여 곳의 지역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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