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첫 운항을 시작한 김제시 시티투어버스는 주 5일제 근무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관광수요가 계속 늘면서 관광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해설사들과의 한 달여 간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시티투어버스 운영을(8회, 119명) 통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체험하고, 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탐방도 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이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김제시 이미지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홍보마케팅 강화, 운행코스(테마형) 다양화,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방안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운행 코스 재정비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시티투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신호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시티투어버스는 수익성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관광인프라의 한 형태로 이해해야 한다”며 “시티투어버스가 김제시의 대표 관광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행 코스 다변화,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 제시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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