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에 모인 전국 출향 진안인들 화합 한마당
마이산에 모인 전국 출향 진안인들 화합 한마당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10.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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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연탄 기증, 장학금 기탁 등 고향사랑 듬뿍

 재경, 재부산, 재대전, 재안산시흥, 재인천, 재이천, 재익산. 재군산, 재오산, 재군포, 재전주 등 전국 각지의 출향 진안군민 2천여명이 진안홍삼축제기간인 지난 13일 마이산에서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 진안군 향우회 만남의 날 오후에는 전국 진안군 향우 만남의 날 기념식과 미스트롯(정다경, 김소유, 정미애, 홍자)과 영트로트 가수 10인이 출연하는 전국 톱텐 가요무대로 이어져 전국 향우는 물론 진안군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김영조, 진병철, 이상옥, 노금숙, 최춘상, 홍순학, 최병래, 고영철, 윤영묵, 장수일, 김옥임, 양현경, 윤선기, 정옥주, 전병권씨 등 15명에게 ‘자랑스런 향우 상’을 , 송상모, 최미자 씨에게 ‘고향의 인물상’을 수여했다.

 또한 재부산진안군향우회(회장 김종헌)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에서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 전국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고향 농특산물 애용하기’를 진행해 사과 300박스를 공동구매 하여 훈훈한 정이 오가는 자리가 되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은 “오늘 행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향사랑 가득한 향우들이 한데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앞으로 내 고향 진안발전에 전국 향우들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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