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익산박물관 개관 맞춰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필요
국립 익산박물관 개관 맞춰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필요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0.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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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은 14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익산시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임을 강조하며, “국립 익산박물관 개관일에 맞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2천년전 익산에 도읍을 정한 마한을 시작으로 백제왕도문화, 근대문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려면 익산으로 와야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뿐만 아니라 실제 우리 익산에는 10개 정도의 박물관이 있는데, 여산에 있는 국립 전사박물관과 오는 1월 개관할 국립 익산박물관까지 국립 박물관도 2개나 된다”고 설명하며, “국립 익산박물관이 개관하면 흩어져 있는 익산의 국보급 유물들이 한곳에 전시되는 만큼 전시내용 또한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는 1월 10일 익산박물관 개관식이 열리는데,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번 개관식을 기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립 익산박물관은 41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8년 착공 했으며, 내년 1월 10일 준공을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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