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6위
전북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6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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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는 이번 대회에 36개 직종 10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 등 종합점수 884점을 획득하고 전국 6위를 기록해 지난해 9위보다 3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 결과를 그동안 특성화고 중심으로 도와 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 그리고 각급 학교에서 기능인력 양성에 힘쓴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입상선수 지도교사에게는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에서 소정의 격려금과 해외연수 특전, 유공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1, 2위 입상자는 선발경기를 거쳐 2021년 중국(상하이)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도에서는 올해부터 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도내 기업에 취업시 월 60만원씩 2년간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도내 우수기능인의 도내 정착과 인식 제고를 장려하고 있다.

 내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0년 9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8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수단을 포함한 총 1만 4천여명이 도내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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