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풍류학교, 26일 ‘슬기둥’ 원년 멤버와 풍류 축제 갖는다
완주풍류학교, 26일 ‘슬기둥’ 원년 멤버와 풍류 축제 갖는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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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풍류학교는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국악 대중화의 한 획을 그은 ‘슬기둥’ 원년멤버들과 풍류축제를 갖는다.

 현재 완주풍류학교 교장으로 있는 우석대학교 국악과 문정일교수를 중심으로 원년멤버인 강호중, 정수년, 조광재, 안성우, 오경희, 김광섭, 김종욱, 민영치등 현재 국악계에 큰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창기의 슬기둥 모습을 재현한다.

 대표곡인 ‘산도깨비’, ‘소금장수’, ‘꽃분네야’,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등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들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완주풍류공연단의 신명나는 공연도 함께 한다.

 슬기둥은 1985년에 창단한 실내악단으로 90년대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국악 대중화를 주도했다. 창단 당시 국악가요라는 새로운 장르로 국악과 양악의 접목을 통해 실험적인 음악들을 과감히 시도하며 국악 대중화의 방향을 큰 길을 제시했다.

 한편 축제는 임시주차장인 소양초등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241-7077) 혹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 카카오플러스친구)에 ‘완주풍류학교’를 검색해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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