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 창업기업의 성공 돕는 ‘데모데이’
전북특구본부, 창업기업의 성공 돕는 ‘데모데이’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10.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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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 이하 ‘전북특구본부’)는 11일 전북테크노파크 2층 교육장에서 ‘2019년 전북특구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demo-day)란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사업성장과 투자지원을 가속화 하는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전북특구 액셀러레이터가 발굴·보육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헤즈테크(골목 마감상품 연계 플랫폼) ▲㈜단비코리아(WIFI를 활용한 오더 솔루션) ▲㈜카본엑트(스카트모듈형 탄소발열 매트) ▲㈜우리요(소득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예비창업자 이민후(업체정보 기반 반려동물 분양 플랫폼) ▲제너럴네이처(녹차잎을 이용한 천연식물소재 식품) 등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했다.

 주요 사업아이템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전문 투자자들의 질의응답 및 멘토링 순으로 진행되었다.

 멘토링 후에는 참여기업과 투자자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었고, 아울러 사전에 상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상담(투자, IP컨설팅, BM 등)도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구가 발굴하고 집중 보육중인 유망 스타트업 ▲앤드커뮤니케이션㈜(주얼리 유통 플랫폼) 등 3개사에 대한 9천만원 규모의 직접투자 계약 체결도 진행되었다.

전북특구본부는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보육 프로그램 운영, 투자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직접투자 계약도 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전북특구본부는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 30건, 투자연계 20억원 이상의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내 식품·유통 전문기업(중견)인 SPC그룹이 참여, 자사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협업 모델 및 협력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SPC그룹과 전국 800여개 파스쿠찌 매장에 주문솔루션 납품 계약이 체결된 특구기업(㈜단비코리아)의 협업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북특구본부 서동경 본부장은“특구 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SPC그룹과 같은 중견기업이 특구기업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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