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종자산업진흥센터 중강당에서 국제종자박람회 사무국으로부터 진행상황을 청취했으며, 김제시청 관련 부서 실과장들이 세부지원계획을 보고한 뒤,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김제시는 온·오프라인 홍보, 현수막 등 홍보물 관리, 행사장 주변 제초작업, 박람회장 가로수 정비, 음식 숙박업소 지도 점검 등을 추진 중이며, 행사기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 및 주차장 관리지원, 교통정체 및 불법 주정차를 대비한 셔틀버스 승강장 운영, 행사장 주변 노점상 단속 및 앰뷸런스를 포함한 응급구호반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전 김제시 부시장은 “지난해 제2회 박람회를 통해 53억 원 규모의 종자수출 실적을 올렸는데, 올해에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 시 종자산업 메카의 꿈을 실현시키고 종자수출 확대라는 국가목표를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9 국제종자박람회는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오는 16일부터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주제존, 산업존, 전시포 등의 전시프로그램과 각종 학술행사 및 일반 관람객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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