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섬진강무지개물고기)는 경제적 이유로 말미암아 인문독서 문화를 경험하기 어려운 계층에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화경험에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참가대상을 사회적 배려대상으로 한정한 게 특징이다.
또 순창군을 비롯한 전주와 남원, 임실군과 광주, 담양, 곡성군에 이르는 ‘순창과 도시를 잇는 캠프’로 전라권의 청소년들이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청소년의 독서능력을 높이는 이번 행사에 군은 국비를 포함해 5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캠프는 1박2일씩 모두 2차로 나눠 열린다. 1회차 마다 각 6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차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며 2차 마감은 11월1일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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