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순창 두지지구 새뜰마을사업 현장 방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순창 두지지구 새뜰마을사업 현장 방문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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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기획단장 등이 순창 두지지구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순창군 제공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순창군 풍산면 두지마을을 최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두지마을을 찾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진승호 기획단장을 비롯한 박희수 농어촌과장, 최현숙 사무관이다. 이날 노홍래 순창부군수와 군 관계자, 마을주민도 위원회 측 방문인사들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폐 농협창고를 새로 단장해 만든 두지마을 복합문화교류센터에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 서화종 군 농촌주거계장이 순창군의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관리 및 추진성과를 보고했다.

 서 계장은 보고를 통해 “지금까지 두지지구 등 7개 지구에 사업비 120억원(국비 70%)을 투입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데 새뜰마을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찾은 두지마을은 지난 2015년 사업 선정 이후 3년 동안 국비 8억5천만원을 포함해 12억원을 들여 주택정비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또는 마을경관 정비, 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휴먼케어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 마을은 귀농·귀촌인(9가구)과 지역민의 상생으로 쇠락해져 가던 공동체를 회복시킨 전국적 롤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따라서 새뜰마을사업선정지구 또는 공모신청 대상지 50여개 지자체 공무원 및 추진위원장, 주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컨설팅 업체 등이 이곳을 다녀갔다.

 두지마을을 찾은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은 추진성과 청취 후 마을을 둘러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신 추진위원장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청취한 의견과 만족도 등을 고려해 2020년 새뜰마을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홍래 순창부군수도 “순창군이 새뜰마을사업의 우수 지자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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