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방문 ‘민생 행보’
문재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방문 ‘민생 행보’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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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청남도를 방문,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신규 투자 협약식을 축하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이 삼성 국내 공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3조1천억원의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1위를 추구하는 삼성 디스플레이 기업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강훈식·이명수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대표 및 학과 학부·대학원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함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협약식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시설투자 10조원, 연구·개발(R&D)투자 3조1000억원 등 총 13조1000억원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제조업 근간인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전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연구개발 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공장 전체 시스템을 제어하는 중앙 통합운영센터에도 방문해 화상통화로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도 대화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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