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전양준 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 국내영화페스티벌의 괄목상대”
BIFF 전양준 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 국내영화페스티벌의 괄목상대”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0.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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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부산 센텀 프리미엄 호텔 3층에서 이뤄진 전양준 집행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전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 대한 의구점에 대해 소상히 답했다. 그는 먼저 넷플릭스 영화 ‘더킹:헨리 5세’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선정 논란에 대해 “현재 프리미엄 컨텐츠 수용과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기존의 멀티플렉스가 지배하는 문화에 고착되면 안된다”라며 “세계적으로 디즈니, 애플 등 다국적 기업이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에 뛰어드는 만큼 BIFF 또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에 대한 의견을 묻자 “내 친구인 이충직 위원장은 지난 몇 년동안 전주영화제를 괄목상대할 성과를 남겼다”며 “JIFF역시 국내 국제영화페스티벌에 반드시 언급해야 할 중요한 행사다”라고 답했다.

 이어 “JIFF의 프로그램도 훌륭하고 독립영화의 방향성도 멋지지만 조금 더 국제화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새 집행위원장이 조속히 위촉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한편 전 위원장은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성, 해외의 독립영화관 사례, 영화제와 지역발전성등을 얘기하며 “영화제가 시민들 것이라고 느껴져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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