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유아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생태동물체험관을 지난 6월 완공했다. 체험관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운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경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전통농촌 초가집 등이 올 연말까지 증축되며, 예산 15억원이 투입된 친환경 식물학습원 체험장도 내년 연말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식물체험관과 야외체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달 건축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유아 놀이시설과 다랭이 논 등을 포함한 체험시설 조성을 완료 했으며 농경 전시관과 야외무대, 체험부스 등을 설치했다. 기능 보강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3,500㎡ 규모의 농경체험장은 마와 각종 채소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이 활성화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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