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노인대학서 ‘지역개발과 노인이 역할’ 특강
황숙주 순창군수 노인대학서 ‘지역개발과 노인이 역할’ 특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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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10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순창군 제공
 황숙주 순창군수가 10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노인대학의 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노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순창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황 군수의 특강은 노인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특강을 통해 황 군수는 공과 사를 구별하고 사람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는 철학을 지니고 살아온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참석한 노인대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후세들의 잘못을 보고 쓴소리를 하면서, 지나온 눈길에 찍힌 반듯한 발자국처럼 바른 지도자상을 보여주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사회와 걸맞게 노인복지정책 개발의 중요성과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순창군에는 외롭고,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건강 탓에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해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끝으로 황숙주 군수는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건강이 최고”라며 “최소한 한가지 운동과 한가지 취미활동으로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현재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에서는 지난 3월부터 내달까지 모두 28강좌를 개설하고 교양과 국내·외 정세, 노년기 건강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지역 노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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