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에 생활SOC 복합화 공간 들어선다
지리산권에 생활SOC 복합화 공간 들어선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0.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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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리산권에 생활SOC 복합화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 선도 모델로 탈바꿈한다는 프로젝트를 내 놓았다.

10일 시는 생활SOC 문화체육공간 확충을 위해 춘향골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85억원), 배드민턴장 조성사업(30억), 게이트볼장 신축사업(30억)과 함께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사업 예산으로 98억원(국비 4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민체육센터인 수영장을 기반으로 2.3층에 생활문화센터,청소년 문화공간 등을 복합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시내권과 30km 이상 떨어져 생활SOC 시설이 절대 부족했던 지리산 동부권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생활SOC 복합화 공간을 통해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그동안 지리산권 10개 학교 700여 명의 학생들의 숙원이었던 청소년들 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영장과 연계한 학교 생존수영과 노년층 건강프로그램,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창업보육 공간조성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모이고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혁신 공간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기획실 관계자는 “사업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고 지역민과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간의 운영.관리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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