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생기실 봉사단, 건강과 나눔 잡는 일석이조 ‘눈길’
현대차 상용생기실 봉사단, 건강과 나눔 잡는 일석이조 ‘눈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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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상용생기실(실장 윤태정) 봉사단이 건강과 나눔을 모두 잡는 일석이조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합대회 겸 직원들 건강 증진을 위해 직원 67명이 9일 열린 2019 김제 새만금지평선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완주 기념 부상으로 받은 10kg들이 쌀 67포대 670kg을 자매결연시설 선덕보육원에 선물했다.

 하프 코스와 10km 부문에 각각 출전한 67명의 직원들은 이날 마라톤대회에서 전원 완주하는 좋은 결과를 거뒀으며, 완주 기념 부상으로 받은 쌀 전부를 자매결연시설에 선물하는 아름다운 나눔까지 곁들여 대회를 한층 빛냈다.

 이날 마라톤대회와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한 한 직원은 “15년 동안이나 함께 해오다 보니 맛난 거, 좋은 걸 보면 식구 같은 선덕보육원 아이들 얼굴이 먼저 떠오르곤 한다. 얼마 안 되지만 삼촌들이 열심히 땀 흘려 얻은 쌀이니까 아이들이 맛나게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상용생기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 선덕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각종 일손 돕기와 프로축구 경기 함께 관람하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매월 한 차례씩 15년째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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