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주 3관왕 번쩍… 전북 막판 혼신의 질주
유동주 3관왕 번쩍… 전북 막판 혼신의 질주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0.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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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한다경 자유형 400m·육상 유규민 세단뛰기 대회신
남성고 배구 우승 전북 금 40개 13위…오늘 대회 폐막

 제100회 전북체육대회가 폐막을 하루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막바지 혼신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회 6일째인 전북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3개를 추가했다. 전북은 현재까지 금메달 40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73개로 총 152개 메달 획득과 종합점수 1만6천620점을 확보하며 종합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도 기대주 유동주가 3관왕을 들어올렸다. 유동주는 남자일반부 역도 89Kg급에서 인상 165Kg, 용상 199Kg, 합계 364Kg 기록으로 3관왕과 함께 대회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수영의 기대주 전북도체육회 한다경은 자유형 400m에서 4분12초19로 자유형 800m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한다경은 자유형 800m 3연패와 함께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남고부 전북체고 유규민도 세단뛰기에서 16.43m로 대회 신기록을 썼다.

남성고는 배구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 제천산업고를 3대 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육상 여고부 창던지기 이리공고 이세빈이 46.18m 기록으로, 포환던지기 이리공고 최하나가 14.40m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영 남고부 전북체고 조재승이 배영 50m에서 25초67로 금 물살을 갈랐다. 전북체고가 근대 5종 남고부 단체전에서, 당구 여일반부 전북연맹 박은지가 포켓 10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과 요트에서 2개씩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 남고부 전북체고 한오성이 F61Kg급에서, 전북체고 이태빈이 F61Kg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요트 고등부 레이저급 부안제일고 안선진과 420급에서 부안제일고 윤서연·강수진이 금빛 물살을 갈랐다.

한편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막해 6일간의 숨 가쁜 레이스를 펼쳐 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늘 10일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북 선수단은 사력을 다해 끝까지 혼신의 레이스를 펼친다는 각오다. 폐회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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