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의료분쟁조정중재 개선해야”
김광수 의원 “의료분쟁조정중재 개선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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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은 국민 4명 중 3명은 존재를 잘 모른다고 답해 기관의 인지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료사고의 신속ㆍ공정한 피해구제 및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4월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대한 인지 여부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존재를 알고 있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5.4%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알고 있다’는 응답은 24.6%에 그쳐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계층에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특히, 20대(85.6%), 서울(79.3%)에서 가장 높았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5.9%가 ‘병원이 분쟁 조정 참여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대책’을 꼽았다. 이어 ‘분쟁에 대한 전반적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 대책’(20.0%)과 ‘병원평가 지표에 분쟁 조정 참여율을 포함하도록 하는 대책’(19.3%) 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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