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된다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0.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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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된다.

9일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2천400만원을 확보했다”며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4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서완산동과 팔복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류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전주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195개소(585㎾)와 태양열 29개소(174㎡)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확충됨에 따라 향후 224세대의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국비 13억8천100만원 등 총 28억2천900만원을 투입해 팔복동 196개 주택과 산업단지 9곳, 공공시설 6곳에 태양광 884kw와 지열 87.5kw, 태양열 483㎡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의해 전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인 만큼 향후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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