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전주비빔밥축제 9일 개막, 12일까지 맛과 멋의 여행
2019전주비빔밥축제 9일 개막, 12일까지 맛과 멋의 여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0.0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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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9일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앞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 35동 주민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을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주제로 개막했다.   신상기 기자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9일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앞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 35동 주민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을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주제로 개막했다. 신상기 기자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9일 개막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오는 12일까지 맛과 멋의 여행속으로 안내한다.

올해 비빔밥축제는 행사장 메인에 위치한 대형비빔밥 2개와 전주시 35개동 주민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을 5천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3355 우리동네 비빔밥’으로 시작됐다.

오는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향교일대에서 계속되는 비빔밥축제는 맛과 멋, 즐길거리가 가득한 6개 분야 4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초청 마스터쉐프 쿠킹콘서트에는 샌안토니오(미국), 오스터순드(스웨덴), 엔세니다(멕시코), 순더(중국) 등 4개국 쉐프들이 세계 국제음식창의도시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도 축제장에 직접 나와 음식시연과 시식회를 갖는다.

또한 전국 요리관련 학과 학생과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전주 특산물과 식재료로 다채로운 요리의 장을 펼치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이 11일까지 펼쳐진다.

여기에 올해는 현대 전주음식의 뿌리로 알려진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과 135년 전 전라감영을 다녀간 외국인의 일기에서 찾은 전라감영의 외국인 접대상도 재현된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시민들과 우체국집배원,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퍼포먼스도 예정돼있다.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축제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화려한 막을 열었다”면서 “이번 주말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의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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